중구서 한나라당 서울여성의원 모임
한나라당 서울시 여성 시·구의원들의 모임인 푸른 여성(회장 하지원 서울시의회 의원)에서는 어린이공원 및 어린이놀이터(이하 어린이놀이터) 관리 소홀에 따른 조례 제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현재 조례안 마련을 위해 준비 중이다.
현재 푸른 여성 감사로 활동하고 있는 중구의회 이혜경 의원도 이번 조례안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푸른 여성은 9월 정기모임을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갖고 회원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놀이터 관련 조례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어린이공원 및 어린이놀이터 등의 관리에 대한 조례 제정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조성해 놓은 어린이놀이터가 관리 소홀로 인해 방치되고 있는 만큼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구에서 보다 철저한 관리 체계를 마련, 실질적으로 지역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만들기 위한 것이다.
참석한 회원들은 각 구의 실정에 대해 설명하고 구체적인 조례안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한편 이날 푸른 여성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은 “중구 방문에 감사하고 공부하는 의원들의 모습을 보니 기쁘다. 중앙정부의 규정에만 따른다면 지방자치는 의미가 없다. 어린이놀이터 조례처럼 각 구마다 지역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조례 제정이 보다 활발히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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