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직원들이 체육대회에서 줄다리기를 힘차게 하고 있다.
10월 21일 경찰의 날에 앞서 중부경찰서(서장 이인선)에서는 경찰가족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특별히 마련했다.
중부경찰서는 지난 13일 청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경찰가족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에는 중부경찰서 이인선 서장 행정발전위원회 지해경 위원장과 관련 단체장, 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정동일 구청장과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 대통합민주신당 정호준 중구본부장 등도 행사장을 찾아 경찰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체육대회에 앞서 개회식에서 중부경찰서 이인선 서장은 “경찰의 날을 기념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함께 풀고자 이번에 체육대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오늘 하루 동안은 힘차게 뛰고 즐기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또한  지역안전과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행정발전위원회 지해경 위원장은 “그동안 지역치안과 주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준 경찰관계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오늘은 경찰의 날을 기념해 마련한 체육대회인 만큼 여러분의 날이다. 즐겁게 뛰면서 그동안 업무로 인해 쌓였던 스트레스를 멀리 날려버리기 바란다”고 축하했다.
체육대회를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한 내빈들이 고무신 멀리 던지기를 하면서 본격적인 대회의 막을 올렸다.
대회에서는 2인 삼각, 줄다리기, 족구, 혼합 계주, 럭비공 이어달리기 등의 대회가 예산과 결승 등을 거쳐 치열하게 진행됐다.
또한 경찰 가족과 관계 단체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점심을 함께 나누면서 그동안 못나눈 다양한 이야기를 하며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