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안건 상정 처리 … 대의원 18명 추가 선임
신당제7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최문순)이 관리처분총회를 지난 13일 흥인초등학교 4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토지등소유자 총 542명 중 현장 100명 서면 제출 399명 등 총 499명이 참석했다.
신당7구역 재개발조합 최문순 조합장은 개회사에서 “그동안 신당제7구역은 조합설립인가 후 재개발 역사상 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짧은 기간 안에 사업인가를 획득하고 관리처분과 이주 및 철거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러한 영광이 있기까지 항상 노력하신 임원 및 대의원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하다”며 “오늘 총회에서 다루게 될 관리처분이라는 가장 중요한 고비를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우리 구역은 최고의 부가가치와 품격 높은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믿는다. 이에 관리처분 총회가 성숙된 분위기속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조합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대의원 선임의 건 ▲시공자 공사도급계약 체결의 건 ▲관리처분계획(안) 승인의 건 ▲조합수행업무 추인의 건 ▲2008년도 조합예산(안) 승인의 건 ▲철거 및 잔재처리업체 선정 추인의 건 ▲협력업체 계약 및 변경계약 추인의 건 ▲일반분양 분양 보증의 건 ▲총회의결사항 중 대의원회 위임의 건 ▲이주비 및 주거이전비 지급의 건 ▲공람심사위원회 위임 결의의 건 ▲자금의 차압과 방법 및 상환 방법 결의의 건 등 총 12개 안건을 상정해 처리했다.
처리결과 이번 관리처분 총회에서 관리처분계획(안)이 승인됨에 따라 신당7구역 재개발조합에서는 2009년 3월에 착공하여 2011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대의원 선임의 건에서는 18명의 대의원을 추가로 선임해 총 55명의 대의원단이 결성됐으며, 철거 및 잔재처리업체로 다원이앤아이가 선정됐다.
저작권자 © 중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