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산시장번영회 창립 20주년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축하케이크를 절단하고 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의 종합인쇄 및 포장산업 전문시장인 방산시장 내 800여명의 상인들로 구성된 방산시장번영회(회장 조정호)가 올해로 창립 제20주년을 맞았다.
이에 방산시장번영회는 지난 12일 동대문 프레야타운컨벤션웨딩홀부페에서 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은 방산시장번영회 조정호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회원과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해 창립 20주년을 자축했으며 서울시의회 최병환 의원 등의 지역내빈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방산시장번영회 조정호 회장은 “번영회의 창립 이후 20년 동안 희생과 봉사로 헌신해온 전임 임원 및 회원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 자리가 회원 및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20년의 역사를 뒤돌아보고 회원간의 친목과 상부상조하는 협동심을 발휘해 새롭게 시작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조 회장은 “16대 회장으로 재신임해준 회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방산시장이 전국 최대 최고의 인쇄·포장 전문 재래시장으로 다시 한번 우뚝 설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최병환 시의원은 축사를 통해 “최근 재래시장의 불황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힘을 모아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해온 방산시장번영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중구를 대표하는 전문시장으로 발전을 거듭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방산시장번영회 고정열 상임고문도 “20주년을 맞은 방산시장번영회가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단체가 되기 위해서는 미래를 위한 아이템 개발과 함께 모두가 하나로 뭉쳐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야 하겠다”고 격려했다.
조정호 회장이 제16대 방산시장번영회를 이끌어갈 신임 임원 및 감사, 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고문에게 추대패를,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한 고정열 직전회장과 임원·감사·자문위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