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황학동 중앙시장 한마음 대축제
제5회 황학동 중앙시장 한마음 대축제
  • 유인숙기자
  • 승인 2007.10.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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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과 주민 화합 도모 …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 전달
▲ 제5회 한마음 대축제에서 황학동 중앙시장상인회 고문식 회장(왼쪽)이 최삼식 황학동장에게 성금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주방기구와 가구의 명물거리인 황학동 중앙시장에서 제5회 황학동 중앙시장 주방·가구·만물 한마음 대축제가 지난 13일 열렸다.
황학동 중앙시장상인회(회장 고문식·중구의회 의원) 주최로 열린 제5회 한마음 대축제에는 박성범 국회의원 정동일 구청장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 서울시의회 안희성 의원 중구의회 이혜경 심상문 양동용 의원 대통합민주신당 정호준 중구본부장 등의 내빈과 상인, 주민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신명나는 사물놀이 마당과 각설이 공연으로 시작된 한마음 대축제에서 황학동 중앙시장상인회 고문식 회장은 “중앙시장은 오랜 전통을 자랑하고 특화상품으로 널리 알려져 즐겨 찾는 전문상가로 발돋움했으며 이 분야 전문가인 상인들로부터 폭넓은 식견을 전해 듣고 창업 노하우까지 전수받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전문상인의 고견을 얻어 만족할 만한 쇼핑을 할 수 있다”며 “중앙시장을 알리고 청결과 주차관리, A/S 등을 통해 상인 스스로가 상가 번영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앞으로도 사랑받는 상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한 박성범 국회의원은 “상인과 주민 모두가 회포를 풀며 새로운 계획을 도모하는 시간인 것 같다. 실업이 늘어 국민들의 구매력 감소로 재래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보다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사를 통해 정동일 구청장은 “좋은 제품을 만들어 서울을 대표하는 중앙시장이 이제는 세계적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 재래시장과 특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 또한 “재래시장의 강점은 푸근한 정을 나누는 문화가 아직도 살아 있다는 것이다. 중구의회에서도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연구와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축하했다.
주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중앙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해부터 관내 저소득 주민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어 의미가 더하다. 이에 올해에도 총 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신명나는 놀이 한마당에서는 남성남과 남철, 현당 등 트로트 가수와 유명 연예인 공연이 축제의 활기를 더했다.
또한 사물놀이, 댄스 스포츠, 나비야 밸리댄스, 차력, 금비 에어로빅, 민속무용 등의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축제의 주인인 상인과 인근 주민, 쇼핑객 등의 참여로 열기를 더한 한마음노래자랑에서는 숨겨둔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열창의 무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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