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행복더하기’ 성금·품 기증 병행
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종합영화제인 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연예인들이 발벗고 나섰다.중구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능동어린이대공원 잔디구장에서 열리는 연예인 축구단인 ‘프랜즈’ 자선 축구대회를 후원한다.
독거노인, 심장병 어린이, 소년소녀가장, 지체부자유인 등 사회 취약계층 후원을 목적으로 지난 1997년 7월 창단한 연예인 축구단 ‘프랜즈’는 탤런트 안정훈 씨를 단장으로 권상우 박용하 임창정 임호 배도환 이한위 김보성 등 66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중구와 서울시설관리공단, 어린이대공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자선 축구대회에서 프랜즈는 중구청 축구팀 등 5개팀과 30분씩 경기를 치룬다.
중구는 이 행사 주관사인 YT엔터테인먼트와 프랜즈 홈페이지에 배너 광고를 만들고, 어린이대공원과 인근 지하철역에 영화제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어린이대공원 잔디구장에도 백보드판을 설치하여 많은 관람객들이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가 끝난 후 YT엔터테인먼트는 후원업체와 프랜즈 명의로 성금·품을 중구 주민생활지원과에 기탁할 예정이다.
특히 프랜즈 회원들은 10월 25일 충무아트홀에서 열리는 충무로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영화제를 빛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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