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효도회 주최, 중구민 9명 수상
우리 겨레의 전통적인 효문화 산실의 요람을 자처하는 (사)한국효도회(이사장 배갑제)에서는 제8회 장한 어버이상 시상식을 지난 26일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었다.
이날에는 한국효도회 배갑제 이사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과 정동일 구청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한국효도회에서는 매년 노인의 날을 맞아 효행 실천에 남다르게 앞장선 시민을 발굴해 표창하고 있으며 올해로 8회를 맞았다.
제8회 장한 어버이상 시상에서는 한국효도회 이태성 감사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으며 총 74명의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품을 전달했다.
이중 중구민은 김춘계 문기순 오순례 유향원 은희권 정동주씨가 장한 어버이상을, 김상균씨가 효자상을, 이문양 홍경애씨가 효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이어 효도행 실천운동 선언문 낭독과 수상자 심사평이 이어졌다.
한국효도회 배갑제 이사장은 “효를 실천하는 것은 근본 미덕이지만 요즘은 많이 퇴색되어 가고 있다. 한국효도회에서 매년 장한 어버이들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효 실천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별히 참석한 정동일 구청장은 “지금의 어르신들이 있기에 이 나라가 발전한 만큼 어르신들을 잘 모시고 효를 실천하는 것은 우리들의 당연한 도리다. 중구는 자치단체 최초로 효도특구로 지정할 만큼 효행 실천에 앞장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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