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초등학교, 인조잔디 개장 … 알뜰바자회 병행
장충초등학교(교장 이경숙)는 지난 26일 인조잔디 개장식 및 교육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에는 정동일 구청장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 서울시의회 최병환 의원 중구의회 이혜경 의원 유기영 중구생활체육협의회장 박언호 중구 축구연합회장 등의 내빈과 운영위원, 학부모,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장충초등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공사는 지난 5월 시작해 9월말 완공했으며 이 외에도 후관 리모델링과 인터넷 방송 설치, 식당과 강당에 공기청정기 6대 설치, 후관 외부도장공사를 진행했다.
장충초등학교를 상징하는 ‘Fly to the Future!’ ‘창조의 돛을 높이 올려 꿈을 이루자’ 등을 주제로 한 벽화를 조성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잔디운동장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생활체육과 건강증진 장소로 활용할 것을 내용으로 한 협약서도 체결했다.
장충초등학교 이경숙 교장은 “우리학교의 자랑인 파란 잔디운동장을 개장하는 기쁘고 좋은 날이다. 이제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자연의 넉넉함까지 느끼게 한다. 장충어린이 모두가 희망을 꿈꾸며 아름다운 지도자로 잘 자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동일 구청장은 “열심히 배우고 건강하게 자라 대한민국의 튼튼한 일꾼이 되라”고 격려했다.
또 박성범 국회의원을 대신해 참석한 신은경 여사와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 최병환 서울시의원도 꿈과 희망을 갖고 자라기를 바란다는 축사를 했다.
한편 이날에는 알뜰바자회와 학생들의 작품 전시마당도 병행해 열었다.
바자회에서는 학생들이 각자 가정에서 가져온 의류, 신발, 도서, 학용품, 장난감, 소형가전제품, 인형 등의 재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큰 인기를 모았다.
학교운영위원회에서 김치, 꿀, 다시마, 멸치, 김, 젓갈류 등의 무공해식품 마당도 마련해 주부들의 발길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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