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중구청장배 노인 장기대회
제8회 중구청장배 노인 장기대회
  • 유인숙기자
  • 승인 2007.11.0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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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 멍군으로 어르신 화합 도모”
▲ 장기대회에 출전한 어르신들이 대국을 펼치고 있다.
지역 어르신들의 장기 최고수를 가리며 화합을 도모하는 일석이조의 행사가 열렸다. (사)대한노인회 중구지회(지회장 이문식) 주최, (사)대한장기협회 서울시지회 주관으로 제8회 중구청장배 노인 장기대회가 지난달 31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에는 정동일 구청장 대한장기협회 정대철 총재 박성범 국회의원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 서울시의회 안희성 최병환 의원 중구의회 이혜경 김기래 김기태 양동용 의원 대통합민주신당 정호준 중구본부장 등의 내빈과 노인회 중구지회 이문식 지회장을 비롯한 42개 경로당 회장, 15개 동장,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노인회 중구지회 이문식 지회장은 “장기는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훌륭한 민속놀이다. 참여한 선수 모두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중구 노인들 모두 이웃사촌으로 끈끈한 정을 맺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동일 구청장은 “중구는 전국최초 효도특구 선포 등 어르신 모시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사)대한장기협회 정대철 총재는 “한국 고유의 문화와 흥미진진한 게임으로 치매 예방과 인생의 철학이 숨어 있는 장기를 통해 재미를 느끼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박성범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보통 실력 그대로 기량을 겨루고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중구의회에서는 노인복지를 최우선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장기대회에 참석한 선수 중 올해로 91세를 맞은 청구경로당 안광록 회원에게 최고령자 기념패를 증정했다.
(사)대한장기협회 서울시지회 김응술 지회장의 대국 수칙과 규정 설명에 이어 대국을 펼친 결과 우승의 영예는 한진그랑빌경로당 김경식 회원이 차지했다. 준우승은 만리경로당 허기선 회원이, 3위는 장충경로당 시덕수 회원이, 4위는 신당5동 유락경로당 유남종 회원에게 각각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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