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서울시장기 체육대회 … 중구 150명 동참
평소 지역 봉사에 앞장서온 새마을 회원들이 푸른 가을 신나는 운동회를 다녀왔다.
서울시 주최 제3회 서울시장기 새마을지도자 체육대회가 지난달 18일 마포구 망원동 소재 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시 25개 각 구별 새마을 회원 4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새마을운동 중구지회(지회장 김기태)에서도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정영일) 새마을부녀회(회장 손희순) 새마을문고 중구지부(지부장 라호태)의 동회장 및 임원, 지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시 새마을인들의 큰 축제인 체육대회에서는 5개 팀으로 나눠 다양한 경기를 펼쳤다.
새마을 중구지회는 종로, 용산, 성동, 광진구와 함께 화합팀에 속해 적극적으로 경기에 참여하며 기량을 과시했다.
선수들은 지네발 경주, 파도타기, 이색 드리블, 줄다리기, 캔디 풍선 만들기 등 총 5개 종목으로 나눠 남몰래 숨겨둔 운동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중구 회원들은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홍보를 위해 마크가 새겨진 티셔츠를 단체복으로 맞춰 입고 열띤 응원을 펼쳤다.
새마을운동 중구지회 김기태 지회장은 “지역 구석구석을 챙기며 늘 열심히 봉사하는 새마을 회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오늘 하루만큼은 주인공이 되어 드넓은 하늘을 바라보며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함께 게임을 하면서 서로에 대한 친밀감도 더 생기고 응원을 통해서 단결력도 기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김 지회장은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활력을 재충전한 만큼 남은 올 한 해 동안에도 지역을 위해, 주위의 이웃을 위해 발로 뛰는 봉사활동을 더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운동 중구지회가 속한 화합팀은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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