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건강면허 자원봉사자 발대
어르신 건강면허 자원봉사자 발대
  • 김은하기자
  • 승인 2007.11.14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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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 주최, 중구 포함 9개 자치구 270명 활동
▲ 어르신 자원봉사자 대표가 발대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에서 전개하고 있는 일 노인 일 건강 면허갖기 캠페인을 통해 건강면허증을 취득한 어르신 270명이 지난 7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자원봉사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는 중구를 포함한 강북구·강동구·광진구·서초구·성북구·중랑구·도봉구·강서구 등 서울시 9개 자치구 보건소에서 건강면허를 받은 어르신 27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애주 대한간호협회 제1부회장 김영성 대한노인회 사무총장 이제훈 한국자원봉사협의회장 정동일 중구청장 등의 내빈도 자리를 함께했다.
제1부 개회식에서 대한간호협회 이애주 제1부회장은 “젊은이들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어르신들이 봉사활동을 자청해주셔서 감사하고 존경스럽다. 그동안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통해 모두가 하나가 되는 세상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제훈 한국자원봉사협의회장은 “나이를 잊고 봉사를 실천하며 이웃을 위해 베푸는 삶을 통해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축하했다.
정동일 중구청장도 “타 구 어르신들의 중구 방문을 환영한다. 고령화 사회에 노인들이 건강해야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진리를 바탕으로 중구에서는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은 허신행 전 농림수산부장관이 참석해 ‘새로운 문명사회와 나눔의 시대’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으며 각 구별로 어르신들이 준비한 특별공연을 펼쳤다.
제2부 자원봉사단 선서식에서는 어르신 자원봉사자 270명을 대표해 김종대 김영숙씨가 ‘적극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주위 이웃들에게 건강관리를 스스로 가질 수 있도록 전파하는데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선서문을 낭독했다.
일 노인 일 건강 면허갖기 캠페인은 대한간호협회에서 최근 고령화 사회가 진행됨에 따라 평소 노인 스스로 건강을 증진시키고 유지하며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난 2005년부터 서울시 사회복지기금을 지원받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도 9개 자치구와 함께 관련 교육을 실시해 약 400여명의 어르신이 건강면허증을 받은 바 있다.
이날 구성된 어르신 자원봉사자들은 노인자가건강관리 향상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살려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오는 23일에는 시립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 어르신들을 위해 일일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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