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여성화 전문 도매상가 황금상사
웰빙 여성화 전문 도매상가 황금상사
  • 김은하기자
  • 승인 2007.11.14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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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상공회 업체 탐방 195 - 황금상사 김윤자 대표

“편안하고 오래 신을 수 있는 신발 생산”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시장과 신발 가게 소매상들이 꼭 거쳐 가야 하는 필수 코스일 정도로 값싸고 다양한 신발들이 가득한 신발 도매 1번지 동대문 신발상가에서 웰빙 숙녀화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는 황금상사는 ‘울타리(ULTARI)’와 ‘휀스(FENCE)’라는 자사 브랜드로 더욱 유명하다.
유행과 멋을 위해 불편한 신발을 신고 다녀야 하는 여성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줘야겠다는 생각에서 황금상사 김윤자 대표가 7년 전 멋과 디자인을 겸비한 여성용 웰빙 구두를 개발해 판매하기 시작해 현재 동대문 신발상가 A동 360·361호(☎744-3135)와 광희쇼핑몰 지하 1층 102호(☎2252-7739)에 전문 매장을 두고 있다.
황금상사에서 주력 판매하고 있는 상품은 30대 이상의 중년 여성들을 위한 질 좋고 편한 여성용 구두와 효도화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신을 수 있는 슬리퍼 등이며 특히 겨울에는 일반 구두와 슬리퍼 안에 털을 부착한 여성화를 개발해 인기가 대단하다.
무엇보다 황금상사에서 생산되는 상품의 인기가 높은 가장 큰 이유는 같은 여성의 입장에서 고객의 취향을 잘 파악하기 위한 김 대표의 노력이 함께하기 때문이다.
“여성화는 무엇보다 계절별 유행을 알아야 하므로 계절에 앞서 유행경향을 파악하고 상품을 직접 디자인해 생산한다”고 말하는 김 대표는 신상품이 나오면 가장 먼저 직접 신발을 신어본 후에 판매할 정도로 상품에 대한 애착이 대단하다.
김 대표는 “전국 소매상들을 비롯해 동대문시장 내 소매상가 등에 상품을 납품하고 있다. 소매상가와는 다르게 도매전문점은 브랜드에 대한 신용이 가장 중요하므로 품질이나 디자인은 물론이고 납품 기일 등 거래처 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김 대표의 경영철학 때문에 황금상사가 오픈한 7년 전 인연을 맺은 도매상들의 대부분이 지금까지 거래를 하고 있으며, 울타리와 휀스라는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 또한 상당히 높다.
김 대표는 지역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어 신발상가 상인들 사이에서 칭찬이 자자하다. 현재 김 대표는 중구적십자봉사회 사업후원위원회 부회장과 중구상공회 이사, 중구테니스연합회 일심회클럽 회장직을 맡고 있다.
특히 지난해 동대문 신발상가에서 일어난 화재사고 당시 창고에서 건져낸 신발 3,000컬레를 복지시설에 전달했으며 중구 행복더하기에 신발 800컬레를 기증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주민들의 배려가 있었기에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만큼 수입의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대표는 “일반적인 의류나 액세서리와는 다르게 신발은 사람의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상품인 만큼 오래 신을 수 있고 가장 편안한 신발을 생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여성들은 신발을 구입할 때 디자인이나 유행에만 치우치기 보다는 본인의 발에 가장 잘 맞고 편한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황금상사는 100% 도매 판매를 하고 있으며 영업시간은 오전 2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이다.

▲ 웰빙 여성화를 전문으로 하는 황금상사 김윤자 대표가 거래처 고객과 제품 상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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