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수도사업소, 수도관 헌옷가지로 보온
중부수도사업소(소장 인사진)는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에 대해 적극 안내하고 있다.
기온 급강하로 수도계량기가 동파되면 수돗물이 나오지 않아 많은 불편을 겪게 될 뿐만 아니라 새로운 계량기로 바꿔 설치하는데 따른 비용을 부담하게 되므로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중부수도사업소 윤미숙 계량기교체팀장은 “수도계량기 보호통 또는 보호함 내부를 헌옷가지 등 보온재로 가득 채우고 외부의 찬공기가 보호통 내부로 들어가지 않도록 틈새를 막아야한다”며 “과거에 수도계량기가 동파된 적이 있거나 동파가 우려되면 기온 급강하 시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수돗물을 받아서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도계량기나 수도관이 동결될 경우 언 계량기는 갑자기 뜨거운 물을 붓지 말고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하거나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뜻한 물로 녹여야 하며 50℃이상 뜨거운 물이나 불로 녹이면 계량기 고장으로 교체해야 된다.
수도계량기 동파신고는 중부수도사업소(☎2230-0531~5) 또는 국번없이 121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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