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버부문 참가자가 진지한 자세로 인터넷을 검색하고 있다.
중구에서는 구민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제6회 중구민 정보화 경진대회를 지난 9일 구청 6층 전산교육장에서 열었다.
이번 대회는 인터넷정보검색 실력을 겨루는 실버부와 한글2002문서작성 능력을 겨루는 일반부, 초등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됐으며, 각 40명씩 총 12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전산정보과 유정곤 과장은 “구민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중구민 정보화 경진대회가 올해로 6회를 맞이했다. 정보는 국가발전의 원동력이기에 구에서는 구민들의 정보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중이다.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인터넷정보검색 실력을 겨루는 실버부문에서는 관내 어르신 40명이 참가해 젊은이 못지않은 실력을 뽐내며 경쟁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올해 처음 경진대회에 참가한 신당5동 이해경(남, 68)씨는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우연하게 정보화 경진대회 소식을 접하고, 비록 처음이지만 컴퓨터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자 참가했다. 이번에 값진 경험을 통해 정보화 능력을 꾸준히 키워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