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충초등학교 이경숙 교장이 스타스쿨 중부교육발전 포럼 창립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통과 명문의 숨결이 담긴 세계 속의 중부교육으로의 발돋움을 위해 중부교육청 주최 장충초등학교 주관 중구청 후원으로 서울 중구 ‘스타 스쿨’ 교육발전 포럼 창립총회가 지난 20일 장충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됐다.
스타스쿨 교육발전 포럼은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가지고 학교 단위로 지역사회와의 협력 인프라를 구축하여 학교·학생·학부모의 학교 공동체가 삼위일체되어 명품교육 명문학교로 도약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것이다.
이에 앞서 중부교육청에서는 스타스쿨 중부교육발전 포럼을 지난 6월 29일 개최해 공동대표와 자문위원, 감사, 5개 운영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본보 제430호 참조)
이날 창립총회에는 장충초등학교 이경숙 교장 중부교육청 성기옥 교육장 중등교육담당 이서희 과장 초등교육담당 이상호 과장 정동일 구청장 박성범 국회의원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 이혜경 의원 서울시의회 최병환 의원 중구스타스쿨협의회 이복연 회장 前 축구국가대표 유상철 씨 관내 각 초ㆍ중등학교 교장 및 교사 등의 내빈과 학부모 및 학생 등 총 800여명이 참석했다.
장충초등학교 이경숙 교장은 개회사에서 “미래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여 중구교육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교육의 중심이 되고자 중구 스타스쿨 포럼을 열게 되었다. 스타스쿨은 학교별 특색교육으로 학생 개개인의 재능을 살리고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교육 명문으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꿈과 희망이 있는 스타스쿨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중부교육청 성기옥 교육장은 “교육청에서 지시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발적인 노력으로 이번 중구 스타스쿨 포럼을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내년에는 중구 스타스쿨 포럼이 많은 교육관계자들과 학부모의 참여로 더욱 발전하고, 또 각 학교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즐거움과 행복함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장충초에서 중구 스타스쿨 포럼 창립총회 및 교육박람회가 열리게 된 것을 축하한다. 현재 중구는 지난 9월 영어교육특구로 지정받은 바 있으며 광희초 영어체험센터 설립과 관내 각 학교 원어민교사 배치 등 영어교육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교육은 나라 발전의 원동력이기에 교육에 강한 중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구스타스쿨협의회 이복연 회장은 “중구 스타스쿨 포럼이 창립되기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중구 스타스쿨을 통해 학생들의 원대한 꿈이 모두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범 국회의원은 “중구 스타스쿨 포럼을 통해 각 학교가 특색을 키우고 연계해 서로 다양한 체험을 공유하며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은 “중구 스타스쿨 포럼이 열리게 된 것을 축하한다. 구의회에서도 이러한 특색있는 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최병환 의원은 “중구 스타스쿨 포럼의 창립을 축하하며, 중구의 교육이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뒤이어 참석자들이 ‘스타스쿨 비전’ 동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중구 스타스쿨은 단위 학교별로 △말할 수 있는 영어교육(광희초) △지역사회단체 협약을 통한 맞춤식 프로그램 개발(남산초) △음악이 흐르는 학교, 덕수초 관악부(덕수초) △탑 스쿨의 아침을 독서로 여는 꿈꾸리와 이루리(봉래초) △유비쿼터스 교육환경 구축을 통한 수업명품학교 운영(신당초) △JUICE학습실을 활용한 영어의사소통능력 신장(장충초) △정보화 도서실 구축 및 영어표현능력 신장(청구초) △리틀 충무로 번데기 스쿨(충무초) △1인 1자격증 갖기(흥인초) △수준별 맞춤형 수업전개·환경조성(동산초) △문화유산 계승과 글로벌 리더 육성, 태권정신 이어받기(리라초) △전교생 오케스트라 연주(숭의초) △인성과 예절교육의 요람(금호여중) △함께해요 학급경영(덕수중) △중부영어 엘리트학교 경영(장원중) △나누리 공부방 운영(창덕여중) △현장수업 활성화(대경중) △독서논술교육(장충중) △기초학력신장 구축(한양중) △인성교육(환일중) △예술 영재교육 프로그램 마련(예원중) 등을 중점 과제로 선정해 운영하게 된다.
한편 같은 날 교육박람회 개관 축하 테이프 컷팅 및 단체 관람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