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조심 웅변대회에 참가한 어린이가 웅변실력을 뽐내고 있다.
중부소방서(서장 성환상)는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을 맞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소방안전의식을 함양하고 화재의 경각심을 일깨워주고자 어린이 불조심 웅변대회를 지난 23일 소방서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6개 초등학교 학생 총 14명이 참가해 각자 불조심과 연관된 주제를 정해 그동안 갈고닦은 웅변실력을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특히 이날은 성환상 중부소방서장과 관내 소방관계자들이 참석해 참가 어린이들을 격려했으며, 각 학교별 담당교사 및 학부모들도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대회에 앞서 중부소방서 성환상 서장은 “화재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이번 웅변대회가 화재의 위험성을 스스로 느끼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주변에서 겪었던 화재와 관련한 경험이나 평소에 불조심에 대해 느껴왔던 것을 웅변실력을 살려 유감없이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대회결과 최우수상의 영광은 ‘행복을 지켜주는 불조심’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최바다(흥인초) 학생이 차지했다.
이밖에 금상은 조진영(동산초) 한예린(동산초) 학생이, 은상은 김동진(봉래초) 김수경(신당초) 황경민(봉래초) 학생이 차지했으며, 이우진(봉래초) 권재완(충무초) 박수연(신당초) 김민지(봉래초) 권예준(장충초) 최현우(봉래초) 하예린(충무초) 정지환(장충초) 학생이 동상을 공동 수상했다.
대회 수상 학생들에게는 중부소방서에서 준비한 상장과 소화기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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