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청소년수련관 회원 작품발표회에서 발레교실 회원들이 발레공연을 펼치고 있다.
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에서는 지난 24일 사랑과 나눔의 회원 페스티벌인 ‘회원 작품발표회’를 수련관 회원 및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련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6회를 맞는 회원 작품발표회는 한 해 동안 받은 교육의 성과를 마음껏 뽐내는 자리다.
발표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박현수 중구청소년수련관장 김경수 대한예수교장로회 약수교회 담임목사 박성범 국회의원 정동일 구청장  중구의회 이혜경 고문식 의원  등의 내빈이 참석했다.
박현수 중구청소년수련관장은  “회원작품발표회는 수련관이 지난 2001년 문을 연 이래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며 “오늘 참가자들은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인 만큼 실수가 있더라도 따뜻한 격려로 용기를 북돋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수 약수교회 담임목사는 “청소년들이 공부하는 것도 바쁜데 이렇게 작품발표회까지 참가하는 것을 보니 대견하다. 우리 청소년들이 사회를 밝게 만드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국가청소년위원회가 선정한 최우수 기관인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회원작품발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박성범 국회의원도 참가한 회원들을 격려했다.
본격적인 회원 작품발표회에서는 20개 팀 212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에어로빅과 동화발레, 난타, 음악줄넘기, 댄스, 동요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에어로빅 오전반 회원들은 인기그룹 ‘원더걸스’의 ‘Tell Me’에 맞춰 화려한 율동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1층 로비에서 동ㆍ서양화, 점핑클레이, POP예쁜글씨, 오가닉코튼, 클레이 사이언스 등의 작품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