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 생활습관병
한방 - 생활습관병
  • 김은하기자
  • 승인 2007.11.28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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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혜한의원 정종운 원장

우리 사회는 식생활이 좋아지고 생활방식과 사람들의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예전에는 성인병이라고 알고 있던 질병인 비만이나 당뇨, 알레르기성 질환, 지방간, 고지혈증, 심혈관질환, 뇌졸중, 척추질환, 골다공증, 암 등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질환들은 하루 일과의 대부분을 앉아서 일을 하거나 몸을 움직이지 않는 생활방식인 선진화된 문화권에서 공통적으로 많이 발견되는데, 이렇게 사회가 더 복잡해짐에 비례하여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질병들을 생활습관병이라고 부른다.
이런 생활습관병은 조금만 생활방식을 개선하고 실천하기만 하면 발병과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
생활습관병은 첫째, 생활습관이 원인이 된다. 놀랍게도 질병 발생의 요인분석에서 약 60%가 생활방식에서 기인한다. 둘째, 인스턴트화된 음식은 간편하게 이용할 수있는 반면에 인공색소나 방부제, 보존제, 감미료와 같은 식품첨가물이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교란하여 쉽게 질병을 감염시킬 수 있고 고지방, 고열량의 식습관은 L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 셋째, 흡연과 음주로 인해 발병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운동부족인데 운동의 결여는 체력을 저하시키고 혈액순환을 떨어뜨리며 스트레스에 취약하도록 만듦으로 여러 질환을 발생시킬 수가 있다.
한의학에서는 환경에 잘 순응하고 음식을 잘 조절하고 운동을 하는 것을 중시한 것 외에도 정신과 육체의 건강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 특히 적게 먹고 생각을 적게 하며, 욕심을 부리지 않고, 잠을 많이 자고, 운동을 꾸준히 하며,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을 양생학에 으뜸으로 친다. 누구든지 이 기본을 너무 늦게 깨닫지 않기를 바란다.
성혜한의원
(☎755-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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