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회 중구사진공모전 금상 입상작 (왼쪽부터 필름부문 부채춤과 디카부문 청포머리감기). 
중구문화원(원장 남상만)에서 실시한 제12회 중구사진공모전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필름부문에서 정희광 작가의 ‘부채춤’과 디카부문에서 김성윤 작가의 ‘청포머리감기’가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은상은 노현수 작가의 ‘아름다운 고궁의 가을’(필름부문)과 이영식 작가의 ‘청계천 예술축제1’(디지털 부문) 등 총 4명이, 동상은 신은주 작가의 ‘관광마차’(필름부문)와 노미란 작가의 ‘포착하려는 순간’(디지털부문) 등 총 6명이, 가작은 차선자 작가의 ‘서울 속의 중구’(필름부문)와 최송이 작가의 ‘성년이 되는 날’ 등 총 8명이, 입선은 강태수 작가의 ‘시민의 휴식처’(필름부문)와 이순형 작가의 ‘만족의 미소’(디지털부문) 등 총 20명이 수상하는 등 총 40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공모한 결과 144명이 출원하여 총 369점의 사진이 출품됐다. 이에 중구문화원에서는 국내 유수의 사진작가 및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입상자를 선정하게 된 것이다.
중구문화원 남상만 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중구사진공모전에 출품되는 작품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중구 곳곳의 풍경과 장면 등을 아름답게 표현해 귀중한 자료로 보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문화원은 오는 12월 10일 입상작 시상 및 전시회를 갖고 추후 서울광장과 베를린광장, 지하철 역사 등 공공장소에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