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유락복지관에 5,000kg 전달 눈길
기업은행(은행장 강권석)에서 지역 내 독거노인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뜻을 담아 김장김치 5,000kg을 유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송락)에 쾌척해 눈길을 끈다.
기업은행 강권석 은행장과 탤런트 차인표 씨는 지난 22일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유락사회복지관 송락 관장에게 김장김치 5,000kg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은행의 전속모델이자 명예사원인 탤런트 차인표 씨의 이름을 딴 공익 예금상품 ‘IBK 차인표 사랑나눔예금’ 출시를 기념해 마련한 것으로 이 예금은 평잔액의 0.1% 만큼 기업은행이 사회복지기금을 출연하는 상품이다.
강권석 기업은행장은 “바른 생활을 실천해온 차인표 씨의 이미지를 살린 공익 예금상품 출시 기념식에서 지역 주민들과 뜻 깊은 정을 나누고자 김장김치를 준비했다. 유락복지관에서 골고루 전달해주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전해드려야 하는 것이 도리인데 그렇지 못해 오히려 죄송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강 은행장은 “차인표 사랑나눔예금을 통해 고객들의 많은 참여로 좀 더 다양한 불우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유락사회복지관 송락 관장은 “올해는 배추 값이 폭등해 걱정이 많았는데 기업은행에서 김장김치를 넉넉하게 준비해줘서 고맙다. 기업은행 덕분에 관내 독거어르신들이 맛있는 김치로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지원받은 김장김치는 유락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들이 신당동 일대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300세대 에 전달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 2005년부터 유락사회복지관과 연계해 김장김치 후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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