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육성회 을4분회 이강훈 회장(왼쪽)이 독거 어르신에게 성금과 내의를 전달하고 있다.
청소년육성회 중부지구 을지로4가 분회(이하 청소년육성회 을4분회)는 지난달 27일 을지로 관내 식당에서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온정이 넘치는 위안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육성회 을4분회가 매년 생활이 어려운 관내 거주 독거 어르신들을 초청해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누는 위안행사로, 이날은 독거 어르신 8명을 모시고 식사 대접을 비롯해 성금 10만원과 성품으로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내의를 전달했다.
청소년육성회 을4분회 이강훈 회장은 “오늘 같은 뜻 깊은 행사에 항상 열과 성을 다해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비록 자그마한 정성이지만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육성회 중구지회 엄봉용 회장은 “청소년육성회를 열심히 이끌어 가는 회장님을 비롯해 회원여러분의 모습이 매우 보기 좋다. 중구지회도 각 분회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명서 을지로동장은 “지난달 발령을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렇게 뜻 깊은 행사가 열려 반갑다. 이러한 아름다운 행사를 열어준 을4분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을4분회가 항상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좋은 단체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육성회 을4분회는 매년 소년ㆍ소녀 가장이나 어려운 청소년을 후원하는 등 뜻 깊은 행사를 열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장진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