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 한양중·고등학교 공원화 사업 완공
▲ 한양중·고등학교 공원화 사업을 완공해 새롭게 탈바꿈됐다.
중구는 신당동에 위치한 한양중·고등학교의 학교공원화 사업을 완료하고 드디어 그 모습을 공개했다.
이 사업은 지난 7월부터 퇴계로쪽에 위치한 500평방미터의 면적에 휀스와 노후시설물, 고사목 등을 철거한 후 소나무외 2종 21그루, 영산홍외 6종 5천401주, 맥문동외 5종 700본을 심고 화단경계목·자연석 등을 설치했다.
학생들이 쉬는 시간을 편하게 보낼 수 있도록 파고와 벤치, 허리돌리기 등 체육시설을 만들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바닥을 고무칩과 점토블럭으로 포장하기도 했다.
그동안 이곳은 학교 담장 역할을 해 온 휀스를 배경으로 낡은 철봉과 모래 바닥으로 되어 있어 공간만 차지한 채 학생들의 휴식처로서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해 방치된 곳이었다.
이에 중구는 이 학교를 2007년 학교 공원화 사업 대상으로 지정하여 1억5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7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5개월여만에 완공을 하게 된 것이다.
중구는 지난해 충무초등학교의 학교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여 정문 오른쪽 담장을 개방하고 정문 왼쪽 및 파출소 부지에 생태연못을 조성한 바 있다.
또 운동장 주변 공지에는 수목 느티나무 등 23종 7천606그루를 식재하여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쉼터와 푸른 녹지를 제공했다.
내년에는 동산초등학교 옥상 정원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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