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대 중구전우회 회원과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병대 중구전우회(회장 서병기)가 중구민의 안전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활동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해병대 중구전우회 회원 14명은 연세대학교 방재안전관리연구센터가 주관하고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가 후원하는 방재안전관리사 전문교육을 이수했다.
이번 재난안전관리사 전문교육은 이론은 연세대 방재안전관리연구센터에서 맡고 인명 구조 등의 실습은 해병대 중앙회에서 담당하는 등 세분화시켜 전문적인 자원봉사 활동에 대해 익혔으며 지난 1일 제13차 시험에 최종 합격한 것이다.
이에 지난 12일 해병대 중구전우회 송년의 밤 행사시에 연세대학교 방재안전관리연구센터장이 14명의 회원을 대표해 구본광 회원에게 방재안전관리사 인증서와 재해지역 자원봉사자 신분증을 전달했다.
이날에는 박용조 해병동지회 사무총장, 목장균 광복회 총무, 변기룡 청룡회 사무총장, 변영범 중구청 재난안전관리과장, 박성범 국회의원을 대신해 신은경 여사 등의 내빈과 회원,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정동일 구청장과 중구의회 김기태 의원도 늦게 참석했다.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지역발전에 앞장선 유공회원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에 해병대 서울연합회장 표창은 유흥목 김훈래 회원이, 중구의회 의장 표창은 박복치 정상호 회원이, 중구청장 표창은 유철환 김환철 권영천 이화경 회원이, 국회의원 표창은 권기열 조광훈 회원이 수상했다.
또한 명예해병으로 맹활약한 민경정 회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해병대 중구전우회 서병기 회장은 “올해 해병대 중구전우회에 많은 어려움과 시련이 있었으나 해병정신으로 화합과 단결을 통해 애정을 과시해준 전우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은 제2의 도약기로 삼아 새롭고 진보적인 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관내 유관단체들과 유기적인 협조 하에 주민 속으로 파고들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봉사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정동일 구청장을 비롯해 신은경 여사 등 참석한 내빈들도 축사를 했다.
유인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