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품질 쇠고기를 참숯으로 구워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생등심구이.
황학동에 위치한 숯불구이전문점 고향산천은 숯불구이의 정통을 맛볼 수 있는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고향산천은 고품질의 쇠고기를 매우 저렴한 가격에 푸짐히 먹을 수 있어 이를 알고 찾아오는 지역 주민들이 주를 이룬다.
고향산천 고금희 사장은 “황학동에 문을 열고 지역주민들과 동고동락한지 어느덧 10여년이 흘렀다. 항상 저희 집을 찾아주는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고품질의 쇠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향산천의 대표메뉴로는 생등심과 차돌박이가 있다.
생등심구이는 생등심을 뜨겁게 달아오른 불판에 올린 후 노릇노릇하게 구운 다음, 소스에 찍어먹는데 쫄깃쫄깃한 식감과 쇠고기의 맛이 매우 뛰어나 단골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
특히 고향산천의 모든 구이요리는 고품질의 참숯만을 사용해 구워 가스로 굽는 다른 식당과는 차원이 다르다.
고 사장은 “품질 좋은 참숯으로 구운 쇠고기의 맛은 가스로 구운 고기와는 질적으로 다르다. 숯으로 고기를 구워 먹으면 고기 특유의 냄새도 없어지고, 쇠고기의 쫄깃쫄깃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배가 시킨다. 또 숯은 몸에 좋은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효과까지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차돌박이구이 메뉴도 손님들에게 인기가 좋다. 참숯으로 달궈진 불판에 노릇노릇 구워진 차돌박이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며 맛 또한 매우 고소하다.
가정식백반도 빼놓을 수 없는 메뉴로, 맛의 고장 전라도 태생인 고향산천 고 사장의 음심솜씨는 이미 인근에 정평이 나있다.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등 매일 바뀌는 가정식백반은 8가지가 넘는 다양하고 푸짐한 밑반찬으로 상차림을 하며,  어머님의 손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인기가 좋다.
고 사장은 “전라도에서 태어에서 태어나 어머니에게 요리를 배웠다. 이에 평범한 밑반찬에서도 어머님의 진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고 손님들이 입을 모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생태찌개와 매콤한 주꾸미삼겹살도 인기메뉴다.
황학동 843 ☎2233-7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