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MEE 워드골든벨 영어경시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답을 적은 피켓을 들고 있다.
관내 초ㆍ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재미있게 영어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돕는 ‘JAMEE 워드골든벨 영어경시대회’가 지난 22일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중구 사이버영어교육인 JAMEE (Junggu Active Multimedia English Education)란 학생들에게 영어가 지루한 수업이 아닌 놀이방식을 도입한 재미있는 학습이란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도록 개발한 고유 브랜드이며, 지난 11월까지 홈페이지 접속자수가 20만명을 훌쩍 뛰어넘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주)북토피아(대표 오재혁)가 주관하고 중구청이 후원한 제1회 JAMEE 워드골든벨 영어경시대회는 중구청에서 지난 9월 3일부터 운영 중인 사이버영어교육프로그램인 JAMEE의 오프라인 프로그램이다.
이날 경시대회에는 주소지가 중구인 관내 초ㆍ중학교 재학생 중 각 학년별 3명씩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으며, 이에 초등학교 9개교 105명, 중학교 8개교 72명 등 총 17개교 177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정동일 구청장 남지원 북토피아 이사 최태숙 남산초등학교장 등의 내빈과 학부모 등이 참석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즐거운 성탄절을 앞두고 학생들이 화합과 우정을 다지며 영어 실력을 겨루는 JAMEE 워드골든벨 영어경시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중구에서는 영어만큼은 학생들이 확실하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리고 있으며, 이에 지난 9월 재정경제부로부터 영어교육특구로 지정받은 바 있다. 앞으로도 영어교육에 있어서 항상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영어경시대회에서는 177명의 참가 학생들이 초등부 3~4학년, 초등부 5~6학년, 중등부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영어단어질문과 영상자료 및 청취자료 활용 문제 등을 풀며 열띤 경합을 벌였다.
또 원어민교사 및 보조교사의 지도아래 영어캠프와 크리스마스 이벤트 등을 열어 학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경시대회에서 그룹별로 성적이 우수한 3개 학교 학생 중 1명과 그룹별 최후의 생존자 각 1명에게 오는 2008년 2월 봄방학 중 5박6일의 일정으로 미국 토마스 사립학교 및 시카고 근교를 체험하는 미국문화체험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