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2동 복합시설 새롭게 탄생
신당2동 복합시설 새롭게 탄생
  • 유인숙기자
  • 승인 2005.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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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어린이집·동청사·주차장 ‘한곳에’
 

1동 1마을공원 조성사업 기공식

 

신당2동에 중구의 명물이 새롭게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중구는 1동 1마을공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지난 22일 신당2동 현장부지에서 가졌다.

이번 복합시설은 생활권 녹지 100만평 늘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공공서비스 시설이 부족한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복합시설을 설치해 신속한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도시균형발전과 구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에는 성낙합 구청장 박성범 국회의원 중구의회 오세홍 의장 서울시의회 성하삼 서인종 의원 중구의회 김기태 임용혁 정수복 유현차랑 최병환 손덕수 의원을 비롯해 지역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1동 1마을공원은 중구 신당2동 432-1584번지 외 9필지 총 부지면적 3,740㎡(1,130평) 규모에 공원과 공영주차장, 어린이집, 신당2동 동청사를 한번에 짓게 된다.

공원 면적은 2,610㎡로 소나무 등을 식재하고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마련한다.

공영주차장은 2,610㎡ 면적에 지하 2층 지상 1층 규모로 총 주차대수는 86대 정도다.

어린이집과 동청사는 1,120㎡ 면적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유아실과 민원실, 사무실, 강당, 회의실, 토론방, 다목적실, 헬스장, 식당 등이 들어서고 17대를 주차할 수 있다.

총 사업비 186억원 중 시비로 60억원을 지원 받았으며 2006년 상반기 중에 완공하게 된다.

성낙합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새로운 시설 건립을 축하하며 기공식에 참석해 준 주민들의 열정을 최대한 반영해 근사한 건물을 짓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범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신당2동 복합시설은 중구의 자랑스러운 건물이고 또 하나의 명물이 될 것이다. 예정대로 완공되도록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중구의회 오세홍 의장도 “이 사업은 주민 편의를 위한 것으로 깨끗한 환경과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좀더 쾌적한 환경으로 다시 찾고 싶은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신당2동 출신인 최병환 구의원은 “100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서울시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영광이다. 신당2동 복합청사가 중구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공식을 축하하기 위해 신당2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터다지기 행사, 주민 화합 한마당 행사를 마련해 성주풀이 풍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1동1마을공원 기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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