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사업 최우수 지자체 선정
간판사업 최우수 지자체 선정
  • 유인숙기자
  • 승인 2008.01.0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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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평가 … 인센티브 3억원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열린 간판시범사업 평가에서 중구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에 구랍 28일 세종로정부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박명재 행정자치부장관으로부터 최우수 지자체 표창장을 받고 정부로부터 3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었다.
이번 평가에서 중구는 명동의 최고 중심지인 명동길에서 추진하는 간판시범거리 조성 사업 계획이 지역 선정의 적정성, 사업계획의 현실성 및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평을 얻었다.
현재 2개 팀 17명에 이르는 광고물전담 조직이 올해에는 도시디자인과로 확대 개편되어 광고물과 도시디자인이 융합되는 행정조직을 갖췄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받았다.
중구는 올해 명동성당입구에서 문화예술극장, 아바타 구간의 1km에 이르는 명동길을 간판시범거리로 조성한다.
이 지역은 우리나라 대표 상권인 명동의 최고 중심지로 62동의 건물과 380개의 업체가 위치해 있으며 1일 평균 유동인구만 40만명에 이른다.
또 한국은행~롯데백화점~을지로입구 구간의 남대문로에 조성되는 디자인서울거리와 연계하여 아름다운 서울의 모습을 대표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곳이다.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구는 상인협의회 등과 함께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이 지역을 ▲유명브랜드 밀집지역 ▲문화 및 문화재지역 ▲광고물난립지역 등 3개 구역으로 구분하여 구역별로 정비·개선방법을 차별화할 계획이다.
디자인가이드라인을 개발해 돌출형 간판을 없애고 가로형 문자간판을 유도한다. 명동관광특구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광고물의 설치 기준을 완화하고, 거리 곳곳에 특성에 맞는 상징물을 설치하여 거리의 모습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스트리트 퍼니처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별도로 관내 전 지역을 특화상권지역, 광고특성지역, 광고미관지역, 가로경관지역, 지구단위지역, 주거지역 등 6개 특성지역으로 구분하여 거리 블록별·업종별로 광고물 디자인이나 색상 및 수량, 규격을 달리하여 옥외광고물의 수준을 향상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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