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일 구청장과 중구생활체육협의회 유기영 회장 및 종목별 연합회장 및 사무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민 건강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생활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의 활동내용을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구는 중구생활체육협의회 종목별 연합회장 간담회를 지난 22일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가졌다. 이날에는 정동일 구청장을 비롯해 유기영 중구생활체육협의회장(중구인라인스케이트연합회장)을 위시로 23개 종목별 연합회장과 사무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중구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체력증진 및 여가생활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체육시설 확충 및 개선, 활동비 지원 등 행정적, 재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구생활체육협의회 유기영 회장은 “2007년에는 각 종목별 연합회의 활약으로 많은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체육인에 걸맞게 최우수 체육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최연장자인 윤형기 게이트볼연합회장도 덕담을 했다.
중구는 올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조, 축구, 배드민턴 등 13개 종목의 생활여가체육교실 운영 지원 ▲중구민 한가족 체육대회 개최 ▲국제걷기대회를 제2회 충무로국제영화제 기간에 개최 ▲남산타운아파트 내 공용부지에 문화체육센터 건립 ▲장충고등학교 대강당 바닥 교체 ▲중구청장기·연합회장기 대회 및 동호인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엘리트체육 육성과 베이징 올림픽 대회 및 전국대회에 중구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국가 대표급 4명의 선수로 구성된 여자레슬링부를 1월 중에 출범, 4월 중순경 창단할 예정이다. 여자레슬링부 창단에 소요되는 비용은 서울시에서 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았으며 구비로 4억원을 확보해 총 6억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중구생활체육협의회는 올해 국학기공연합회가 정식으로 가입하면 23개 종목의 192개 단위클럽에 8천여명의 정회원을 확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