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원 2008년도 제1차 이사회에 앞서 남상만 문화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구문화원(원장 남상만)은 2008년도 제1차 이사회를 지난 21일 대림정에서 개최했다.
이날에는 중구문화원 남상만 원장을 비롯해 이사 및 감사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중구문화원 남상만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처음 열리는 정기 이사회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2008년 무자년 새해에는 임원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남 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중구문화원의 예산이 많이 삭감되어 사업 운영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예측된다. 하지만 올해가 중구문화원의 도약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문화원 임원 여러분의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오늘 이사회가 보다 생산적이고 뜻있는 회의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총회에서는 ▲2007년도 수입ㆍ지출 ▲2007년도 사업추진실적 ▲2008년도 사업계획이 보고됐으며, ▲규정집 일부 변경(안) 등을 상정해 처리했다.
이어 박성범 국회의원 정동일 구청장 등의 내빈과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8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박성범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부족한 여건 속에서도 중구문화 발전을 위해 애쓰는 중구문화원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올해에도 중구문화원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도 “문화를 생활로 승화시키며 중구문화를 이끄는 문화원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 구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중구가 문화의 중심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에는 배한성 서울예술대학 방송영상과 교수를 신임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배한성 자문위원은 “중구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어린 시절 중구 소재의 영화관 등을 자주 찾았던 기억이 난다. 이러한 문화적 감성으로 중구 문화발전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참석한 임원과 내빈들은 만찬을 함께하며 당면 과제와 향후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