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 9일 치러질 국회의원 선거를 3개월여 앞두고 총선 열기가 지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미 중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자들은 지역 내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서 명함을 배부하며 얼굴 알리기에 분주하다.
이와함께 중구선거관리위원회에 1월 22일 오후 5시 현재 오형석 중구지역발전포럼 대표가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오형석 예비후보(40세)는 건국대학교 대학원 석·박사과정(법학박사)을 졸업하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건국대학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중구지역발전포럼 대표를 맡고 있다.
이에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대통합민주신당 정호준·한나라당 박성범 이윤영 이학봉 허준영·민주노동당 김인식·평화통일가정당 한만억 예비후보를 포함해 이번에 오형석 예비후보까지 합세하면 모두 8명의 예비후보자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본보 제455호 참조)
각 예비후보들은 잇따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여는 등 바쁘게 움직이는 가운데 오는 3월 초에나 각 정당별 공천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현직 변호사인 P씨와 전직 교장 출신인 S씨 등도 조만간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으로 보이며 이 외에도 중구선관위를 방문해 관련 서류를 문의하는 등 이번 선거가 어느 때보다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는 4월 9일 치러질 제18대 국회의원선거는 오는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선거인명부와 함께 부재자신고 및 부재자신고인명부를 작성하게 된다.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은 선거일전 120일인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시작했으며 정식 후보자 등록은 오는 3월 25일부터 26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한다.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오는 3월 29일까지 선전벽보 및 부재자용 선거공보를 제출하면 3월 31일까지 선전벽보를 첨부하고 부재자 투표용지를 발송하게 된다.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할 선거인명부는 오는 4월 2일 확정되며 오는 4월 3일부터 4일까지 부재자투표를 실시하고 4월 4일까지는 투표안내문을 발송한다.
투표일은 오는 4월 9일이며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게재는 정당 의석 수 및 가나다 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