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주민은 물론이고 공무원, 회사원 등 1천여 명의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는 중구 국학기공 동호회가 중구 생활체육협의회의 정식 인가를 받고 중구 국학기공연합회로 새롭게 출발했다.
중구 생활체육협의회는 지난달 31일 정기총회를 열고 중구 국학기공연합회를 단위연합회로 승인했다.
현재 관내 50여개의 단위클럽에서 1천여 명의 회원이 기체조와 단요가·단전호흡·명상·기공단련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있는 중구 국학기공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김성식 회장은 “국학기공은 남녀노소 누구나 공간과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배우고 즐기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심신단련 운동으로 최근 초등학생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참여율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회장은 “국학기공은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지켜주는 두 가지 효과를 볼 수 있다. 근육과 골격이 바로잡히고 피로회복과 각종 질병이 호전되는 등의 육체적 효과는 물론이고 집중력과 창조력이 길러지는 정신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구 국학기공연합회 회원들은 몇 해 전부터 중구 지역을 비롯한 문화센터 등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강습을 펼치는 등 봉사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김 회장은 관내에서 30여 년 동안 꾸준하게 봉사를 펼치고 있어 지역 봉사자로 더욱 유명하다.
중구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활동을 비롯해 청계천 거리 청소, 교통정리 봉사, 재활용 수집 수익금으로 관내 어르신 식사대접 등 중구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친 결과 대통령 표창, 체육부장관 표창, 서울시장 표창, 중구청장 표창, 자랑스런 시민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좀 더 많은 주민들이 국학기공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겪게 되는 스트레스를 타파하고 웰빙생활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는 김 회장은 “몸 튼튼, 마음 튼튼, 뇌 튼튼을 목표로 중구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국학기공연합회 회원들 모두가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