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 … 발급시간 연장 운영
일반적으로 여권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통상 4~5일을 기다려야 하지만, 이제 중구에서는 3일만에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중구는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구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여권 발급 기간을 종전 4일에서 3일로 단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민원인이 여권 발급을 신청하면 당일 심사를 하고, 이틀만에 한국조폐공사에서 여권을 제작한 후 사흘째 되는 날 오전에 해당 여권을 수령한 즉시 육안검사를 거쳐 오후 3시경 교부된다.
3일만에 여권 발급이 가능한 구청은 서울시 자치구중 중구가 최초이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여권 발급 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2시간 연장해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여권 발급이 몰리던 기간에 한시적으로 오후 1시간 정도 연장해 여권을 교부한 경우는 있었으나 이렇게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발급 시간을 대폭 연장해 교부하는 것 또한 중구가 전국에서 최초이다.
중구는 아울러 민원인이 여권수령을 위해 다시 구청을 방문하지 않고 편안하게 원하는 장소에서 여권을 받을 수 있도록 ‘여권수령 택배서비스’와 ‘여권만료 사전예고제’를 병행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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