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덕연동 주민센터 견학 후 중구 주민자치위원 및 덕연동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주민자치위원회 활동 및 자치센터 운영 등이 우수한 동 주민센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중구 주민자치위원들이 전남 순천시 덕연동을 방문했다.
관내 15개 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및 담당 공무원 등 72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지난 1일과 2일 1박2일 일정으로 2007 전국 주민자치센터 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덕연동 주민자치센터를 견학했다.
방문 첫날 순천시청 관계자를 비롯한 덕연동 주민자치위원 등이 중구 방문단을 맞이했으며, 방문단은 덕연동 주민센터 시설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진행 현황 등을 둘러봤다.
둘째 날에는 오는 2012년 세계박람회가 개최되는 전남 여수 국제 엑스포장 관람과 한려해상 국립공원을 견학하고 창의적인 2008년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중구에서 모범 자치센터로 선정된 명동·광희동·신당1·2동 주민자치센터 운영 사례에 대한 발표의 시간을 갖고 올 한해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중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조걸 회장은 “동사무소에서 자치센터로 명칭이 바뀌었듯이 이제 자치센터는 주민이 주인이 되어야 한다. 이에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자치센터의 벤치마킹을 통해 중구 관내 15개 동 주민센터가 주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순천시 덕연동 견학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 회장은 “덕연동 주민자치센터는 무엇보다 주민자치위원들이 주축이 되어 체계적으로 사업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 이렇게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사업을 중구에 접목해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실천적인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