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한나라당 후보 4명 압축
총선 한나라당 후보 4명 압축
  • 유인숙기자
  • 승인 2008.02.2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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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6대 1 경쟁률 … 내달 초쯤 결정
제18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중구지역에 한나라당 후보가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내면서 4명 정도로 압축돼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3월 초쯤에는 후보자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이 이달 초 공천 신청을 받고 지난 12일 면접을 거친 결과 중구의 경우 당초 6명의 신청자 중 4명 정도로 후보가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중구는 현역의원인 박성범 국회의원, 양지청 서울대 교수, 이왕열 미국 링컨대 국제협력처 부처장, 이윤영 대통령직 인수위 상임자문위원, 이학봉 (주)화신폴리텍 대표이사, 허준영 전 경찰청장 등 6명이 공천을 신청해 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는 지난 12일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지역구별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시작으로 하루 동안 중구를 포함 서울 19개 지역구 94명의 신청자를 심사했다.
면접 대상은 현역 의원을 포함한 신청자 전원이었으나 지역구 현역 의원의 경우 면접 여부를 선택하도록 해 박성범 의원은 공심위원들에게 인사만 한 뒤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면접은 각 예비후보가 1~2분간 자기소개와 출마 동기를 밝힌 뒤 공심위원들이 궁금한 사항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이며 도덕성과 당 기여도, 의정활동 계획 등 5가지 정도로 평가 기준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공심위는 현재 서울 48개 지역구 중 단수 후보 확정 지역과 단독 신청 지역을 제외한 35개 지역에 대해 지난 14일 저녁부터 여론조사에 착수했다.
이에 서울 중구를 시작으로 전국적인 조사를 실시하게 되며 경쟁 지역은 현역의원을 포함해 2~4배수 후보가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대상 후보는 중구의 경우 박성범 국회의원과 양지청 이윤영 허준영 신청자인 것으로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바 있다.
한나라당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공천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 243개 지역구에 1,177명(공천 부적격자 4명 포함)이 신청해 창당 이래 평균 4.8대 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제18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신청은 오는 3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선거관리위원회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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