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희망 선사’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희망 선사’
  • 김은하기자
  • 승인 2008.03.05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충동 김영백 사회안전망 위원 장학금 지원
장충동 김영백 위원과 수혜청소년들이 장학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년간 폐지 수거 수익금으로 실천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이렇게 강산이 두 번 변하는 20여년이라는 세월동안 생활폐휴지를 조금씩 모아 마련한 수익금으로 매년 가정 형편이 좋지 않은 관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날개없는 천사가 있다.
장충동 사회안전망위원회 김영백 위원이 그 주인공이다.
김 위원은 올해도 빠짐없이 모범 청소년 10명에게 30만원씩 총 300만원을 지원해 훈훈함을 전했다.
김 위원은 지난달 28일 장충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수혜 청소년들에게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김영백 위원은 “우리 지역, 나아가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이 크다. 생활폐기물 수거를 통해 지역도 깨끗하게 만들고 재활용 실천에도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는 보람이 더해져 더욱 값지다. 내 생활도 넉넉하지는 못하지만 후원한 장학금으로 청소년들이 학업에 열중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다면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이 사업을 계속 추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은 20여년 전 중구청 환경미화원으로 재직할 당시부터 폐지를 모아 판매한 금액을 관내 청소년들을 위해 지원해왔으며 장충동 신광교회에서 실천하고 있는 독거노인 점심식사 대접 및 지역 청소년 장학금 지원사업 등에 앞장서는 등 모범이 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8길 22-4, 10층 1001호(명동2가, 대한빌딩)
  • 대표전화 : 02-773-4114
  • 팩스 : 02-774-9628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봉주
  • 명칭 : 서울중구신문명동뉴스
  • 제호 : 중구신문
  • 등록번호 : 다 02713
  • 등록일 : 1993-02-25
  • 발행일 : 1993-02-25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인터넷신문 명칭 : 중구신문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 52247
  • 등록일 : 2019-04-03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중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중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7734114@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