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후보 파워 인터뷰 - 친박연대 오형석
국회의원 후보 파워 인터뷰 - 친박연대 오형석
  • 정리/유인숙기자
  • 승인 2008.03.26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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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중구 지역에 혁신적인 발전 바람 선도”


각종 규제 완화·상업용지 확대 … 맞춤형 복지시설 확대
특목고 전환을 통한 명문학군 … 주민 커뮤니티 공간 확보

■ 평소 소신과 철학
평소 정치철학은 우리의 고유한 문화와 가치위에 합리적인 서구의 제도와 기술을 조화시켜 부국강병을 이룩하고, 이를 통해 통일한국 및 세계문화를 선도하는 일류국가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맹목적으로 서구의 제도와 가치를 받아들이려는 사대주의적 태도나 폐쇄적 민족주의에서 벗어나 인간의 보편적 정서에 맞는 체계를 독창적으로 구축해 나가야 합니다. 따라서 국가는 우리의 소중한 가치와 정체성이 훼손되더라도 잘 먹고 잘살면 그만이라는 풍토가 사라지도록 도덕경제 원칙을 확립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 중구지역 국회의원으로 출마하게 된 동기
저는 중구에서 태어나 이곳에서 자랐고, 저희 부모님도 60년을 신당동에서만 살았습니다. 그러기에 저는 제 고향에 대하여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중구는 전통적인 정치 1번지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십 년 동안 낙후된 지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중구를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그리고 남북관계에서는 보수 실용주의 노선을 이론적으로 체계화하고, 우리의 가치와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며, 한국의 관광산업을 크게 번창시키는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 포괄적인 중구의 향후 비전 제시
중구의 향후 비전에 대한 기본적 구상은 10년 후 강남에 버금가는 지역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중구는 성수대교·동호대교·한남대교를 끼고 있고, 강남이나 종로가 지척거리일 만큼 빼어난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도 가장 좋은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는 곳이 바로 중구입니다. 압구정동 아파트에서 한강을 바라볼 때는 북향이지만, 중구에서 한강을 바라볼 때는 남향이 됩니다.
중구가 가지고 있는 이런 최상의 입지조건은 우리에게 우리의 삶의 터전이 주거, 교육, 경제, 문화 등 모든 면에서 최고의 지역으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는 당위성을 일깨워 줍니다. 
무엇보다도 낙후된 중구의 재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중구는 구 도심지에 위치해 있어 개발이 그 어느 곳보다도 시급한 실정이나 지난 20년간 지역발전이 정체되어 있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미루지 말고 낙후된 지역을 중심으로 재개발을 조속히 추진해야 할 때입니다.
중구 재개발 사업과 관련한 핵심적 방안으로는 우선 도로 확장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를 통해 백화점 등 편의시설과 금융회사를 비롯한 기업들을 유치하기가 용이해지기 때문입니다.
이와 더불어 낙후된 지역에는 아파트 단지 또는 이미 외국에서 자리 잡고 있는 고급 타운하우스를 건설토록 해 혁신적인 변화를 도모하고자 합니다.
중구지역에서 오래 거주하신 분들이라면 학군문제로 타 지역으로 이사 가시는 분들을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중구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선 학군을 강남8학군 못지않은 명문학군으로 육성해야 합니다. 특목고 유치도 병행해야 합니다. 여기에 소요되는 예산은 국공립 실업계 고등학교를 특목고로 전환시키며 우선 부지확보 문제는 바로 해결되며, 특목고 설립으로 인해 실업계 고교가 2개 줄어들 경우 남은 실업계 고교들은 희소성과 더 많은 예산 배정으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입니다.
젊은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지출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주기 위한 방안으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5~6곳 추가로 설립하며 지원을 강화한다면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입니다.

■ 분야별 현안 문제와 해결 방안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는 고도제한 등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상업용지를 확대하여 고층건물이 들어설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여기에 재개발을 통해 고급 주거지도 함께 조성한다면 중구의 뛰어난 입지조건은 비로소 빛을 발하게 될 것이며, 자연스럽게 일자리도 많이 창출될 것입니다.
사회복지와 관련해서는 현재 신당동에 있는 ‘은빛 사랑’과 같은 노인복지 시설을 확대 신설하고, 중구 사회안전망에는 보다 많은 인력과 예산지원을 해서 시스템을 체계화해야 하며, 장애인을 위한 복지시설을 마련해야 합니다.
교육 분야와 관련해서는 지역 내의 초중고교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학습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해야 합니다. 예를 들자면 평소 학생들이 방과 후 학교에서 인터넷을 통해 유명 강사들의 동영상 학습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국공립 실업계 고교를 특목고로 전환시켜 우리 중구가 명실공이 명문학군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중구에는 문화예술 및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 부족합니다. 우리 중구를 차원 높은 고급 주거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서는 각종 공연장이나 전시장, 그리고 주민 커뮤니티 공간의 확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는 우리 지역만이 지니고 있는 전통적 정서와 서양의 효용성을 접목시킨 새로운 문화공간을 창출하고 싶습니다. 중구에도 근사한 공원이나 예술의 전당과 같은 문화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중구는 대부분의 지역이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통문제는 단시일에 해결할 수 없습니다. 교통문제의 근본적 해결은 재개발을 할 때 함께 도로 확장도 하는 것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약수역에서 신당역, 그리고 광희문에서 교통안전협회에 이르는 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해야 하리라 봅니다. 

■ 향후 포부와 주민에게 한 말씀
앞으로 중구를 혁신적으로 발전시키는 것, 그리고 국회 도서관에서 열심히 공부해 분야별로 바람직한 국가정책을 만드는 것입니다. 근래에 지역구를 돌아다니다 보면 주민들께서 곧잘 하시는 말씀이 ‘국회의원으로 뽑아주면 뭐하느냐. 다 그 사람이 그 사람 아니냐. 국회의원이 되고 나면 지역구에서 얼굴보기도 힘들던데…’라는 핀잔을 많이 주시더군요.
이런 정치인들에 대한 불신에 대하여 저는 구민 여러분께 약속드리겠습니다.
저는 중구가 낳은 아들이기에 여의도 중앙정치보다 지역 현안 해결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평소에도 주민들을 항상 가까이 하겠습니다. 그리고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겸손하고 친절하게 주민들을 대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중구민 여러분. 끝까지 저를 지켜봐 주십시오. 4월 9일 선거혁명을 통해 우리 중구를 확 바꾸겠습니다.


오형석 프로필
·성 명 : 오형석 (吳炯錫)
·생년월일 : 1967. 5. 16
>> 학력
건국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석·박사과정 졸업(법학박사)
>> 경력 및 특기사항
한국방송통신대 외래교수
공주대 외래교수
보수 청년단체 무한전진 교육팀장
중구 지역발전 포럼 대표
북한민주화포럼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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