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락복지관 어린이 독서통장 발급
유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연중)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책읽기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해 책을 읽는 즐거움과 함께 저축하는 습관을 갖도록 복지관 내 유락정보도서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생 회원을 대상으로 어린이 독서통장을 발급하고 있어 호응이 대단하다.이에 독서통장 발급 기념식을 지난달 26일 복지관 1층 주민휴게실에서 개최했으며 이날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아동 30여명이 참여해 독서통장을 발급받았다.
기념식에서 유락복지관 김연중 관장은 “독서통장을 통해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어린이 독서통장은 은행에 돈이 쌓이듯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이용한 책 대출 정보를 정리해주는 제도로, 책을 대출하면 도서목록과 대출일, 지은이 등 자신의 독서이력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또한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대출시 +1점, 연체 시 1일 -1점 등을 기록해 매년 연말에 마일리지가 가장 높은 회원에게 독서왕을 시상할 계획이다.
독서통장은 초등학생으로 복지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수료 1,000원을 부과하면 즉시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유락복지관에서는 도서관 이용 회원들을 위한 이벤트 행사를 매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행사 참여자 스스로가 책갈피를 만들면 코팅서비스를 해주고 있으며 복지관 1층 주민휴게실 한켠에 매트를 깔아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인 책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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