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지구대 김한철 경사가 흥인초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기초질서 준수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최근 기초질서 홍보활동에 경찰뿐 아니라 민간단체도 솔선수범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에 위치한 지구대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홍보를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중부경찰서 신당지구대(대장 정갑균)는 지난 3일 관내 신당동에 위치한 흥인초등학교를 방문해 기초질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에는 신당지구대 최강 관리반과 질서계 직원 3명이 학생들에게 선물할 사탕과 기초질서 홍보내용이 담긴 전단지를 준비해 실속만점의 교육을 펼쳤다.
교육은 흥인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물투기 및 방치 행위 △광고문 무단첨부 행위 △공공장소에서의 질서문란, 음주 소란행위, 혐오감 조성 △청객 행위 △금연 장소 흡연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미래의 새싹인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퀴즈로 풀어보는 기초질서 상식 시간을 마련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저절로 학생들이 기초질서 준수의 중요성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에 신당지구대에서 특별히 초등학교 방문 홍보활동을 마련한 것은 어려서부터 습관이 중요한 만큼 기초질서 준수에 대한 인식을 높여주기 위해서다.
직접 학생들에게 교육을 담당한 신당지구대 김한철 경사는 “재미를 느끼며 퀴즈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앞으로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춤 교육을 펼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기초질서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것인 만큼 주민 모두의 적극적인 시민의식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