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탄생 463주년 기념행사 관련 관내 초등학교장 간담회에서 김장환 충무공 이순신 기념사업회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무공 이순신 기념사업회(위원장 김장환)는 이달 23일부터 열리는 충무공 이순신 탄생 463주년 기념행사와 관련해 관내 초등학교 교장단의 협력을 도모코자 지난 3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무공 이순신 기념사업회 김장환 위원장을 비롯한 각 분과위원장 및 위원, 정동일 구청장과 구청 관계자, 관내 소재 12개 초등학교 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충무공 탄생 기념 문화행사는 충무공이 우리 중구 인현동 1가에서 탄생하여 유·소년기를 보냈던 사실을 널리 알리고 중구의 청소년들에게 충무공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애향심을 고취시키고자 개최하는 행사다. 아무쪼록 이번 기념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정 구청장은 “중구에서 충무공 이순신이 탄생했다는 것을 확실히 고증할 수 있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충무공 이순신 기념사업회 김장환 위원장은 “최근 아동 성폭력 사건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준 각 초등학교 교장선생님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번에 개최되는 충무공 이순신 탄생 기념행사는 역사적으로도 매우 의미 있는 행사이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을 비롯하여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는 귀중한 체험학습이 될 것이다. 이번 기념행사가 성공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생 463주년 기념 문화행사 추진 방향과 추진 개요, 축제행사 계획 등의 내용이 상세하게 보고됐다.
한편, 이번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생 463주년 기념 문화행사는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