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총괄보고회에서 김기래 책임검사위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07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가 지난 2일 총괄보고회를 시작으로 이달 31일까지 실시된다.
총괄 보고회가 열린 지난 2일에는 책임검사위원인 김기래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과 최원익 이동훈 검사위원을 비롯해 각 국·과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개인 사정으로 인해 김재이 검사위원은 이날 불참했다.
교육 중인 재무과장을 대신해 김재남 재산관리1팀장이 2007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총괄에 대해 설명했다.
2007년도 일반회계 및 각종 특별회계 총괄 내역을 보면, 예산현액 2,964억284만5,960원에 대하여 수납액은 3,109억9,311만5,296원이고, 지출액은 2,135억4,406만3,790원이다.
차인잔액은 974억4,905만1,506원으로 지방재정법 제52조의 규정에 의한 기존 채무상환에 지출한 금액이 없어 차인잔액 전액은 다음연도로 이월됐다.
김기래 책임검사위원은 “결산검사는 예산과정의 마지막 단계로 회계연도의 세입과 세출 예산이 효과적이고 적법하게 집행되었는지를 평가하여 미비한 부분을 시정 또는 보완함으로써 다음연도 예산 편성과 재정 운영에 반영하여 지방재정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하는 매우 중요한 절차”라고 밝혔다.
특히 김 위원은 “이번 결산검사도 2007년 예산집행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지방재정의 효율성과 회계의 투명성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 “이번에는 복식부기가 처음으로 시행되는 만큼 지방재정이 보다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정착되어 중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총괄보고회에 참석한 최원익 이동훈 검사위원도 요구한 자료의 신속한 제출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2007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는 지난 2일을 시작으로 이달 31일까지 한달여 간 각 국별로 진행된다.
또한 6월 1일부터 10일까지 결산검사 의견서를 작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