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성동구 홍익동에 420평 규모
서울시는 옛 시립동부병원 부지인 성동구 홍익동 102번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20평 규모의 시립장애인치과병원을 건립하고 지난달 16일 오전 9시부터 환자 진료를 시작했다.
시립장애인치과병원은 공익 진료기능 강화 및 유능한 치과의료진의 적기 확보를 위해 민간의료기관이 아닌 사단법인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에서 위탁 운영하게 된다.
병원에는 장애인전용 치과 진료대 13대, 전신마취 진료장비, 치과진료 공포 해소를 위한 진정장비 등 특수 장비를 구비했다. 동시에 13명의 장애인들이 최대한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된 상태다.
장애인 환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치과전문의 5명과 치위생사 10명 등 28명의 운영 인력을 채용해 개원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장애인들의 대기시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전화(☎2282-0012)를 통해 예약 접수를 받고 있으며 오는 9월 1일부터는 홈페이지(www.sdh.or.kr)를 통한 인터넷 예약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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