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중구당協 첫 당정협의회
한나라 중구당協 첫 당정협의회
  • 유인숙기자
  • 승인 2008.05.21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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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현안문제 논의 … 실효성 제고로 활성화 모색
한나라당 중구당원협의회 주최 제1회 당정협의회에서 나경원 국회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나경원 국회의원 정동일 구청장 임용혁 구의장 참석
한나라당 출신 시·구의원 당면과제 의견 교환

한나라당 중구당원협의회(위원장 나경원)는 지난 14일 장충동 소재 소피텔 앰버서더호텔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제1회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당정협의회는 한나라당 출신 나경원 국회의원 당선자를 비롯해 정동일 구청장,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 서울시의회 최병환 의원, 중구의회 고문식 이혜경 김기래 김기태 심상문 김연선 의원과 구청 관계국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지역 현안문제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중구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AI) 예방 및 홍보 활동, 신당5·6동 구립도서관 건립 계획,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개최, 동 주민센터 통·폐합 및 동 명칭 변경, 중구민 한가족 체육대회, 주민 방범용 CCTV 확대 설치, 행정안전부 조직 개편 지침 시달에 따른 향후 계획 등 7개 당면 현황을 보고했다.
특히 이번 제1회 당정협의회에서 나경원 국회의원 당선자는 보건복지와 교육 분야를 최우선으로 삼아 실질적인 체감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자고 피력하면서 형식적인 모임이 아닌 실질적으로 중구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당정협의회가 되도록 활성화 시켜 나갈 뜻을 피력했다.
당정협의회 진행에 앞서 나경원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정부에서도 국회의 각종 사안에 대해 사전에 의견을 충분히 조율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중구에서도 구민을 위해 보다 좋은 행정을 펼 수 있도록 이번에 당정협의회를 열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하며 “되도록이면 소규모로 알맹이가 있는 회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편안하게 서로 의견을 나누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동일 구청장도 “이렇게 대화의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한나라당 출신 공직자들 모두 힘을 모아 사랑받고 인정받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은 “그동안 의회와 집행부가 다소 갈등이 있었으나 이는 충분한 토론이 없었기 때문인 것 같다. 의회에서 보기에는 일부 사업이 구민을 충분히 이해시키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앞으로 당정토론을 통해 서로가 합의점을 찾아서 조율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동안 집행부와 의회가 의견의 차이를 보였던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개최, 소나무 가로수 조성 등에 대해 나 의원은 “외부에서 보기에 의회와 집행부간 하모니가 없는 듯하다. 일부 사안에 대해 서로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서로 조금씩 조정해서 조화를 이뤄 진정으로 중구 발전을 위해 논의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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