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2주택재개발구역 조합설립 인가
만리2주택재개발구역 조합설립 인가
  • 유인숙기자
  • 승인 2008.05.21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미자 조합장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매진”
만리2주택재개발사업이 이뤄질 위치도.
그동안 잠시 주춤했던 만리동 일대 재개발 사업이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중구는 서울시가 지난해 10월 만리동2가 주변 일대를 만리제2주택재개발 정비구역(이하 만리2구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6조 규정에 의거해 지난 15일자로  만리제2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 설립을 인가했다.
중구 만리동2가 176번지 일대의 만리2구역은 서울역 뒤편에서 마포구 공덕동으로 넘어가는 만리재길 오른편의 손기정공원과 환일중·고등학교 사이의 66,852㎡의 면적으로 이뤄져 있다.
그동안 이 일대는 공공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노후 불량주택이 밀집하여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었다.
재개발조합은 오는 2012년까지 66,852㎡ 중 55,294㎡ 부지에 최고 20층 규모로 1,202세대의 아파트를 지을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123.09㎡ 231세대, 84.98㎡ 482세대, 59.9㎡ 272세대, 48.00㎡ 90세대, 35.65㎡ 127세대다. 대부분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를 위주로 지어지게 된다.
이 중 임대주택은 모두 217세대로 35.65㎡ 127세대, 48.00㎡ 90세대다. 조합원과 일반분양은 985세대다.
또한 이 구역에는 소공원 2개와 경관녹지가 조성돼 도심 속에서 자연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만리2구역 재개발 조합은 위미자 조합장을 대표로 모두 861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 만리2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이끌어 가게 될 위미자 조합장은 “그동안 재개발사업 추진에 있어 주민 상호 간의 의견 일치가 어려워 다소 시일이 늦춰졌다. 하지만 이제 구역지정에 조합설립 인가까지 받은 만큼 어느 조합보다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조합 임직원 모두와 합심해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위 조합장은 “조합원의 한 사람으로서, 조합원의 입장에서 사업 추진에 있어 투명성과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성공적인 재개발 사업을 향한 굳은 의지를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앞으로 조합원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만이 사업 추진을 앞당길 수 있는 길인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8길 22-4, 10층 1001호(명동2가, 대한빌딩)
  • 대표전화 : 02-773-4114
  • 팩스 : 02-774-9628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봉주
  • 명칭 : 서울중구신문명동뉴스
  • 제호 : 중구신문
  • 등록번호 : 다 02713
  • 등록일 : 1993-02-25
  • 발행일 : 1993-02-25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인터넷신문 명칭 : 중구신문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 52247
  • 등록일 : 2019-04-03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중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중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7734114@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