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원·직원 상반기 세미나 개최
구의원·직원 상반기 세미나 개최
  • 유인숙기자
  • 승인 2008.05.21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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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 제158회 임시회 … 조례안 4건 심의
중구의회 9명의 의원과 관계직원이 세미나에서 특강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의회 의원들이 상반기 결산검사와 구정질문을 앞두고 의원 세미나를 다녀왔다.
2008 상반기 의원 및 직원 세미나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임용혁 의장을 비롯해 의원 9명 전원과 관계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라남도 목포 및 보성 일대에서 열렸다. 제5대 의회 개원 이래 의원 전원이 세미나에 참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세미나는 상반기 정례회를 앞두고 결산의 의미와 유의점, 효과적인 구정질의 방법에 대한 전문가의 특강과 지방의회와 집행부 관련 강연을 위주로 이뤄졌다.
세미나에서는 지난 19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정세욱 원장이 ‘결산의 의미와 유의점’, ‘구정질의 어떻게 해야 하나’를 주제로 2시간씩 총 4시간의 강연을 펼쳤으며 참석한 의원들 모두 진지한 자세로 교육에  임했다.
21일에는 한서대학교 김진익 교수를 초빙해 ‘지방의회와 집행부와의 갈등 해결 - 리더십을 통한 협상방법’에 대한 특강을 경청했다.
또한 홍도 답사와 보성 녹차 밭 견학, 중구의회 의원·직원 간의 간담회 등도 진행됐다.
이에 앞서 중구의회 제158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지난 15일 열었다.
개회식에서 임용혁 의장은 학교 지원에 대해 “중구는 관련 조례를 제정하여 많은 예산을 매년 학교에 지원하고 있는데 교육 수준이나 명문대 진학률은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학력이 고르게 향상 될 수 있는 전반적인 교육 지원책이 아쉽고 연간 계획에 의한 지원이 아니라 이에 대한 평가제도 등을 도입해 그 결과를 토대로 지원 여부를 고민하여 교육환경과 학력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2008년도 예산안에 따른 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임 의장은 “2008 회계연도 개시 5개월이 지났는데 현재까지도 일부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아 민원이 발생되고 있다. 예산 편성 시 충분한 검토나 추진 일정에 대한 세심한 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꼬집었다.
또한 임 의장은 서울시 인센티브 집행에 대해서도 “인센티브 사업비는 자치구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서울시에서 검토하여 사업승인을 받고 보조금으로 지원되며, 서울시에 보고한 사업계획서대로 집행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자치행정과의 7개 분야 인센티브 사업비 2억8천여만원이 을지로 속초의 거리 소나무 식재 관련 사업에 투입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인센티브 사업비는 사업의 취지에 맞게 집행되어야 할 것인 만큼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서울특별시 중구 구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중구 구유재산 및 물품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중구 차상위계층 국민건강 보험료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중구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4건을 해당 상임위원회에 회부해 오는 22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양동용 의원이 약수로터리 부근 은행나무 절단에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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