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합창단·윈드오케스트라 공연 성황
각박한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봄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음악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이는 지난 22일 낮 12시경 구청 잔디광장에서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린 것이다.
이날에는 중구 구립합창단과 윈드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중구청 잔디광장에 모인 구청 직원들을 비롯한 직장인, 주민 등에게 천상의 하모니와 아름다운 봄의 선율을 선사했다.
중구 구립합창단은 이날 ‘Con te partiro’ ‘합창’ ‘장미’ ‘꽃밭에서’ ‘거위의 꿈’을 불렀으며, 중구 윈드오케스트라는 ‘오브라디, 오브라다’ ‘고잉 홈’ ‘난 그를 따르리’ ‘라 팔로마’ 등을 연주했다.
특히 중구 구립합창단과 중구 윈드오케스트라가 함께 공연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는 천상의 하모니와 감미로운 멜로디가 조화를 이뤄 청중을 매료시켰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직장인은 “도심 한복판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하모니와 멜로디를 들을 수 있는 공연을 보게 되니 너무 좋다. 앞으로도 자주 이러한 공연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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