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보건소, 비만 예방·금연교육 병행
중구보건소(소장 권영현)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건강교실을 실시했다.
중구보건소 이지선 영양사는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준비했다. 꼭 필요한 내용인 만큼 집중해서 듣고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여름에 많이 발생하는 전염병과 올바른 식생활, 비만 예방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건강교실에 참석해 교육을 받은 한 학생은 “학교에 갈 때 아침밥을 먹지 않고 갈 때가 많았는데 아침밥을 꼭 먹어야 할 것 같다”며 “아침밥을 먹지 않으면 두뇌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해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청소년 건강교실에서는 비만 예방, 바른 자세, 금연교육, 보건소 옥상정원 견학 및 가꾸기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실시됐다.
8월 한달동안 진행되는 건강교실은 매주 화, 목요일 1차수별 30명씩 총 8회 진행된다.
특히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에게는 자원봉사 참여 확인서도 발급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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