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 평생교육지원사업 일환으로 운영
7월 중구보건소 후원 아토피 프로젝트 실시
자녀들이 수업을 듣는 시간 동안 멍하니 휴게실에서 끝나기만을 기다리던 지루함을 해소해 주는 실속만점 프로그램이 있다.
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에서는 평생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녀를 위한 학부모 공방교실을 지난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5개월 동안 2주일에 한 번씩 오후 4시와 5시 두 타임으로 나눠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수련관 대기실에서 자녀를 기다리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시기별 맞춤형 실속 주제를 선정해 운영되고 있다.
무엇보다 재료비 추가 없이 전액 무료로 열리고 있어 학부모들의 부담이 없어 좋다.
7월에는 중구보건소의 협조로 건강도시팀에서 ‘굿바이 아토피 프로젝트’ 사업으로 아토피 관련 천연 화장품 등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호응이 높다.
갑자기 무더워진 날씨로 인해 자외선 걱정이 많은 요즘, 지난 10일에는 아토피피부 썬로션 만들기 강의를 열었다.
이날에는 여성환경연대 유정영 김세진 환경건강관리사가 자외선차단제의 용어 설명, 올바른 사용방법을 자세히 설명한 뒤 캐모마일 썬로션 등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실습 위주로 진행되는 만큼 가정에서도 쉽게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중구보건소 홍혜정 소장과 중구청소년수련관 박현수 관장도 이날 수업을 참관하기도 했다.
오는 25일에는 천연세정제 만들기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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