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지원사업 선정 … 국회의원·구청장·시의원 합동 노력
야구명문학교로 중구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신당동 장충고등학교(교장 오양환) 운동장에 인조잔디구장이 설치된다.이번 사업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인조잔디구장 및 육상트랙 지원사업에서 장충고등학교가 설치 지원 대상 학교로선정되어 이뤄진 것이다.
이번 사업에 서울시에 위치한 18개 학교가 지원 신청을 했으며 이중 장충고등학교를 비롯해 6개 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인조잔디구장 설치에 따른 총 사업비 중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3억2천300만원을 지원하게 되며, 나머지 부족한 예산은 중구청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을 위해 나경원 국회의원과 정동일 구청장, 최병환 서울시의원 등이 학생들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및 건강증진 방안을 위해 서울시청은 물론,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에 직접 협조를 요청하는 등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펼쳐 결실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충고등학교 오양환 교장은 “그동안 야구부를 비롯해 재학생들의 체육수업 및 운동연습 시설이 상대적으로 열악해 안타까울 때가 많았다. 이번에 인조잔디구장을 설치하는 쾌거를 이룰 수 있도록 뜻을 함께해준 국회의원, 구청장 및 시의원과 학교운영위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본교 학생들은 물론이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유익한 체육시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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