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설관리공단 이재만 이사장이 참가학생에게 수영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재만)은 여름 방학을 맞아 관내 저소득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무료 수영특강을 연다.
이번 수영특강은 지난 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오후 4시부터 55분 동안 진행된다.
특히 문화체육의 향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초등학생 자녀 20명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의미가 크다.
개강식에서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재만 이사장은 “방학을 맞아 수영을 배우면서 건강도 다지고 또래친구들끼리 친목도 도모하는 기분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건강은 스스로 지킬 줄 아는 똑똑한 친구들로 씩씩하게 자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날은 참가 학생들을 일일이 호명하면서 서로 친분을 쌓을 수 있도록 했으며 수영용품을 지급해 주기도 했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여름방학 무료 수영특강을 통해 지역사회 공익에 이바지하는 공단의 이미지를 좀 더 알리고 충무아트홀스포츠센터에 대한 홍보 기회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인숙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