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캠프 참가 학생들이 합창을 선보이고 있다.

여름방학 신나는 음악의 세계 속으로 여행을 다녀온 학생들이 있다. 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둥지골 청소년수련원에서 ‘꿈을 찾아 떠나는 음표여행’을 테마로 여름 음악캠프를 열었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 이번 음악캠프는 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3학년생부터 중학교 청소년 35명을 대상으로 음악과 함께하는 캠프를 통해 재능 계발 및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신나는 여름방학의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물놀이, 레크리에이션, 이론 교육, 뮤지컬 배우기와 올바른 발성법 교육, 모둠별 에델바이스 공연을 합동으로 진행해 재미와 음악 교육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캠프에 참가한 민예람 학생(금호여중·2)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뮤지컬도 배워보고, 세계적인 합창단의 공연 감상과 에델바이스를 연습해 공연으로 선보였던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물놀이도 겸해서 친구들과 더 친해진 느낌이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음악적 재능을 지닌 청소년 육성과 건전한 청소년 문화 양성을 위해 음악캠프 외에도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다.
활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이나 참여 문의는 중구청소년수련관(☎2250-0531)으로 하면 된다.

유인숙기자 다른기사 보기